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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수능 수험생 위한 특별수송대책 시행

등록 2019.11.08 17: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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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오송역 비상열차 2편성 대기…승차권 미소지 수험생 부가운임 면제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SRT 운영사인 SR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 수험생을 위한 특별수송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SR에 따르면 수능 시험 당일 열차고장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수서역과 오송역에 각 1편성의 열차를 비상대기시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원활한 수험생 수송을 위해 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한다.

SR 수송대책본부는 안정적인 열차운행을 위해 차량 및 시설물에 대한 특별 사전점검을 실시하며 시험 당일에는 SR 전용역인 수서·동탄·지제역에 안내 인력과 연계수송수단을 준비,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또 수능시험 당일 오전에 한해 승차권을 사전구매하지 못했거나 분실한 수험생에 대해서는 열차 탑승 뒤 차 내에서 승차권 구입이 가능토록 조치할 예정이며 차안에서 승차권 구매 때는 수험표 소지 여부 등을 확인, 부가운임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수서와 오송역에 비상열차 2편성을 대기시키고 승차권 미소지 수험생의 부가운임을 면제해 주겠다"면서 "그동안 열심히 수능시험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열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의 불편 해소 및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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