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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IT리더 장애청소년 한자리…25~29일 '글로벌 챌린지'

등록 2019.11.1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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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청소년 100명 모여…8년간 2193명 참가

【세종=뉴시스】2017년 베트남에서 열린 '글로벌 장애청소년 IT 챌린지' 단체전 모습. 2019.11.08.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2017년 베트남에서 열린 '글로벌 장애청소년 IT 챌린지' 단체전 모습. 2019.11.08.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한·아세안 등 20개국 장애청소년 100명이 부산에서 정보통신기술(IT) 실력을 겨룬다.

보건복지부와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조직위원회, LG는 '글로벌 장애청소년 IT 챌린지'를 부산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 한미르관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장애청소년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향상하고 진학·취업 등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열리는 축제의 장으로 2011년부터 시작된 행사다.

지난 8년간 2193명의 장애청소년과 각국 정부 당국자 등이 참석했으며 올해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20개국에서 예선전을 통과한 청소년들은 실생활에 필요하거나 긴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 검색능력을 평가하는 'e라이프맵(LifeMap) 챌린지'와 학교·직장 생활에 필요한 프로그램(MS-Office)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e툴(Tool) 챌린지' 등 2개 종목씩 참여한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혁신과 통합(Innovation and Inclusion)' 정책토론회도 마련된다. 포럼에 앞서 복지부 배병준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제3차 아·태 장애인10년(2013~2022년)' 이행계획을 수립하는 '인천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28일에는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인도네시아 파이자 푸트리 아딜라(Fayza Putri Adila)씨가 경험과 앞으로의 포부 등을 전한다.

김인규 조직위원장은 "전 세계에서 유일한 국제공인 장애청소년 IT대회인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대회까지 남은 기간 동안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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