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주 재해·급경사지 위험지구 예방사업 만족도 조사

등록 2019.11.10 09:32: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주=뉴시스】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당산봉 급경사지 정비공사 모습.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당산봉 급경사지 정비공사 모습.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추진한 재해예방사업에 대한 도민 체감도를 확인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2월6일까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산 711억1100만원을 투입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10개소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3개소 ▲우수저류시설 3개소 ▲지방하천 8개소 ▲소하천 11개소 등 5개 분야 35개소에 대한 재해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조사는 도와 행정시 재난안전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재해예방시설의 위치 적절성 ▲환경훼손방지 및 자연경관 배려 여부 ▲주민 참여 및 의견반영 여부 ▲재해예방사업에 대한 개선 의지 ▲제주도정에 바라는 점 등 14개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 내용을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해예방사업 도민만족도 조사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추진하고 있는 사업지에 대해 도민들이 인식하고 있는 다양한 의견과 개선점을 조사하고 분석할 계획이다. 도는 결과를 검토해 향후 재해예방사업 정책 방향 설정에 참고할 방침이다.

양기철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올해 가을 태풍 피해를 계기로 근본적인 재난대응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도민 만족도 조사 결과를 검토해 내년 예정된 재해예방사업(예산 937억원)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모니터링을 실시해 도민이 만족하는 효율적인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