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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레바논, 우리 스타일로 승리 노리겠다"

등록 2019.11.10 23: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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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김진아 기자 =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전 예선 레바논과의 원정 경기 및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 10일 인천공항에서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11.10. bluesoda@newsis.com

【인천=뉴시스】김진아 기자 =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전 예선 레바논과의 원정 경기 및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 10일 인천공항에서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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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권혁진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레바논전 승리을 위한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월 A매치 2연전을 위해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했다.

아부다비에 훈련 캠프를 차리는 대표팀은 13일 레바논으로 이동, 하루 뒤 레바논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4차전을 갖는다.

이후 다시 아부다비로 돌아온 뒤 19일 같은 장소에서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

우선 중요한 것은 레바논전이다.

벤투 감독은 "최대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준비하겠다"면서 "우리 팀의 스타일에 맞춰서 잘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레바논전은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가지는 4번째 경기이자 3번째 원정경기다.

한국은 월드컵 예선에서 승점 7(2승1무)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레바논전에서 승리한다면 조 1위 자리를 사수할 수 있다.

그는 "레바논이 좋은 팀이긴 하지만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포부를 밝혔다.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상대가 어떻게 나올 수 있는지 준비했다. 캠프를 차린 아부다비에 대한 조사도 했다. 3일 동안 잘 준비해서 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최근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손흥민의 좋은 장면이 잘 나왔다고 본다.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줬다"는 그는 "한 팀이 돼 레바논전을 준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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