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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아침까지 전국 돌풍·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

등록 2019.11.10 17: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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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해안 천둥·번개 동반 비

밤부터 비 구름대 발달해 전국 확대

11일 아침 9시까지 10~20㎜ 강한 비

【서울=뉴시스】10일 16시40분 발표된 강수 현황과 전망. 2019.11.10(사진=기상청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10일 16시40분 발표된 강수 현황과 전망. 2019.11.10(사진=기상청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10일 오후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곳곳에 내리는 가운데, 밤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돼 내일 오전까지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전국이 흐리고, 서해 도서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백령도의 경우 비 구름이 발달하면서 오후 2시50분께 직경 0.5㎝의 우박이 떨어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이같은 비 구름대가 서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해 오후 6시 이후에는 충남 서해안과 경기 서해안에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밤부터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기상청은 11일 아침 9시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측했다.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11일까지 서해안에는 강풍이 불겠고, 대부분 해상에선 풍랑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 이날 오후 4시40분 현재 서해 먼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서해5도와 흑산도·홍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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