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스피드메이트, 정비전문가 재능기부로 장애인차량 무상점검

등록 2019.11.11 08:40: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스피드메이트, 정비전문가 재능기부로 장애인차량 무상점검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가 시간적·경제적 상황으로 차량 정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했다. 

스피드메이트는 10일 의정부 신시가지점에서 이 지역 장애인 차량 36대를 대상으로 무상점검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스피드메이트 정비 전문가 7명이 재능기부 형태로 행사에 참여했으며, 차량 점검과 와이퍼 등 소모품 무상 교환, 50% 내외의 유상 정비 할인 서비스를 진행했다. 차량용 목베개, 경광봉을 담은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했다.

장애인 차량 점검 행사는 지난해 두 차례 진행됐으며 올해는 서울과 광주, 청주, 의정부 등 4개 지역에서 150여 대의 장애인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스피드메이트는 이 행사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스피드메이트는 지난 10월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서울 소재 복지기관 차량의 무상점검 및 수리비용 할인을 지원하는 '착한정비 나눔'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스피드메이트는 협의회에서 선정한 500대 차량을 6개월에 한 번씩 무상점검을 하고 엔진오일, 배터리, 타이어 등 8개 상품의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사회 소외계층에 차량 관리 및 정비 분야의 재능을 기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행복을 키우는 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비 브랜드 구성원으로서의 사명"이라며 "환자 건강을 전담 관리하는 주치의처럼 전국 스피드메이트 매장이 지역 주민들 자동차의 생애주기를 책임지는 주치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