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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월·김설진의 '나와 잘 지내는 법'.."실천과 솔직함"

등록 2019.11.11 11: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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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 '인문 360' 콘서트서 강의

김사월·김설진의 '나와 잘 지내는 법'.."실천과 솔직함"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조금씩 관심 있는 것들을 실천해보는 노력이 중요해요.' , '최소한 자기 자신만은 만족할 수 있도록 솔직해지는 것이 중요하죠.'

싱어송라이터 김사월과 안무가 김설진은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가 운영하는 온라인 인문 플랫폼 '인문 360'의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에 출연, '나와 잘 지내는 법'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은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시대의 화두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2015년부터 50회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나와 잘 지내는 법'을 주제로 불안과 자기혐오를 극복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서울=뉴시스】싱어송라이터 김사월이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에 출연해 공연하고 있다.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019.11.11.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싱어송라이터 김사월이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에 출연해 공연하고 있다.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email protected]


김사월은'로맨스', '누군가에게' 등 본인의 대표곡을 연주한 뒤 "제 생각을 곡으로 만들거나 책을 쓰게 된 일, 최근 채식주의자가 된 것도 시작은 조금씩 시도해보는 과정이었다"며 "자신을 가치 없다고 여기기보다 조금씩 관심 있는 것들을 실천해보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말아야지 하다보니 도리어 자기 자신에게 상처를 주게 될 때가 많다. 그런데 상처받을까봐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상황이 되는 것은 서로 막아주는 게 좋겠다"고 전했다.

김설진은 "무용을 배우며 숱하게 들었던 말이 '기본이 안 돼있다' 였다. 고민 끝에 기본이란, 자신이 무얼 하는지 알 고 있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최소한 자기 자신만은 만족할 수 있도록 솔직해지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원하는 게 뭔지 모를 때는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상대적으로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일에 집중하고 투자하면 좋겠다"고도 했다.

【서울=뉴시스】안무가 김설진이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에 출연해 공연하고 있다.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019.11.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안무가 김설진이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에 출연해 공연하고 있다.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019.11.11. [email protected]


이날 행사는 팟캐스트 '김도연의 책 읽는 다락방'의 김도연 대표가 진행을 맡았다.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문360 웹사이트와 인문360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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