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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이인영, 3류 정치선동?…혈세 살포가 진짜 3류"

등록 2019.11.11 1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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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마음 읽기 어려우면 野목소리 귀 기울여야"

"얄팍한 3류심보 버리고 예산심사 의무 따라주길"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의 국정감사에서 한국당 김정재 의원이 포항지진에 대해 질의를 하고 있다. 2019.10.10.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의 국정감사에서 한국당 김정재 의원이 포항지진에 대해 질의를 하고 있다.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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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자유한국당이 11일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가 '무분별한 재정확대는 미래세대의 부담만 가중시킨다'는 야당의 진심어린 충고를 '3류 정치선동'이라 폄훼했다"며 "돈으로 표 얻겠다는 심보가 진짜 3류다"라고 반박했다.

김정재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아직도 국민 마음을 읽지 못하고 있다. 취업이 절실한 청년세대가 원하는 것은 나랏돈이 아닌 일자리"라며 "국민 마음을 읽기 어렵다면 야당의 목소리에라도 귀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정부 여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또다시 포퓰리즘 혈세 살포 의존증을 보이고 있다"며 "국민 혈세를 결코 정권의 쌈짓돈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 한 푼의 혈세라도 낭비 요소가 있다면 삭감해야 하는 것이 국회 본연의 역할이자 의무"라며 "우리 당은 내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단 한푼의 포퓰리즘 혈세 낭비도 허용하지 않을 각오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돈으로 국민의 마음을 얻어보겠다는 그 얄팍한 3류 심보를 버리고 국회 본연의 예산심사 의무를 충실히 따라주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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