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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차관, 동아시아-중남미 포럼 참석…협력 증진 제안

등록 2019.11.11 14: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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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LAC 외교장관회의 참석

【서울=뉴시스】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이 지난 9일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개최된 제9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 외교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19.11.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이 지난 9일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개최된 제9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 외교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19.1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이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에 참석해 양 지역 간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지난 9일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개최된 제9차 FEALAC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FEALAC은 1999년 출범한 동아시아-중남미 지역 정부 간 다자협의체로 지역 간 협력과 상호 이해 증진을 목표로 한다.

이 차관은 회의에서 동아시아와 중남미 간 협력 증진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FEALAC 특별정상회의 개최 ▲FEALAC 협력기금 추가 공여 ▲비즈니스 포럼 운영위원회 설립 등을 제안했다.

또 실무그룹 활성화를 위한 FEALAC 협력사업 가이드라인을 제안하고 FEALAC 기금운영위원회 공동의장국을 재수임했다. 임기는 올해부터 2년이다.

이와 함께 미겔 바르가스(Miguel Vargas) 도미니카공화국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협력 확대 방안도 협의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선 ▲제도적 기반 강화 ▲실질협력 확대 ▲지역 간 연계성 증진 ▲통상·혁신·환경·지속가능성장 협력 등 비전을 담은 '산토도밍고 선언'이 채택됐다.

외교부는 "FEALAC은 한-중남미 협력을 위한 유용한 지역합의체로 한국 외교 다변화와 중견국 외교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FEALAC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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