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거창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시작

등록 2019.11.11 14:39: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신원면 예동마을 등 75개소에서 매입

【거창=뉴시스】 거창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

【거창=뉴시스】 거창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


【거창=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신원면 예동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2월9일까지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매입 물량은 총 4295t으로 건조벼는 2906t이고 산물벼는 1389t이다.

매입 대상 품종은 새일미와 운광 2개 품종으로 수매 확인 후 다음날 중간정산금 3만원을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태풍 피해로 인한 농업인의 시름을 덜고 저품질 쌀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7일에서 8일 이틀간 피해벼 224t을 품종 구분 없이 사전 매입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외 벼 품종수매를 막기 위해 매입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벼 품종검정(출하농가의 5%)을 실시해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여부를 확인하는 품종검정제가 실시된다.

또 매입대상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5년)된다.

군은 공공비축미곡 40㎏포대와 800㎏톤백 포대를 이미 무상으로 지원했으며, 톤백 수매 지원 확대로 매입 계획물량은 1710t으로 전체 건조벼 매입량의 58%를 차지한다.

거창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 가을 세 차례의 태풍 등 어려운 기상 여건을 잘 이겨내고 쌀 생산을 위해 고생한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