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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신도시 교통소음 줄인다, 아파트 주민민원 빗발 지역

등록 2019.11.11 14: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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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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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가 운정신도시 주변 도로에서 발생되는 도로교통소음 저감 대책 마련을 위해 방음시설 개선 용역에 착수했다.

소음 발생으로 주민의 피해가 큰 운정신도시 주변 간선도로인 지방도 357호선(서측우회도로)·지방도 358호선(동서대로) 상 지하차도 진출입로 주변에 위치한 아파트가 대상이다.

주민들은 여름철 창문을 열 수 없을 정도로 통행소음이 심각하다며 꾸준히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소음을 견디다 못해 이사까지 결심한 사례도 있다.

 시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소음 민원이 심한 산내·책향기·심학산·기왓돌·한빛 지하차도 주변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소음측정 및 저감 대책 마련을 위한 용역을 착수했다. 11일 파주시 운정행복센터에서 소음측정을 위한 위치 선정 등 설명회도 개최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도출된 소음 측정 결과를 기반으로 도로교통소음 저감을 위한 최적의 대안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방음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환경 개선을 통해 살기 좋고 편안한 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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