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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야” 충주경찰, 쌍방 난투극 남성 2명 입건

등록 2019.11.11 14: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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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충주경찰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충주경찰서.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충주=뉴시스】조성현 기자 = 한 여자를 두고 난투극을 벌인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11일 특수상해 혐의로 A(45)씨를, 폭행치상 혐의로 B(39)씨를 각각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20분께 충주시 용산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B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벅지 등을 다친 B씨는 병원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B씨도 A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도 얼굴 등을 다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찰에서 “여자 문제로 다투다가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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