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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지역 군·관환경협의회 12일 개최

등록 2019.11.11 15: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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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 2019.01.31. sky@newsis.com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 2019.01.31.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은 ‘제37차 낙동강지역 군·관환경협의회’를 12일 제39사단 안중근장군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관환경협의회(이하 ‘협의회’)는 낙동강지역의 환경보전과 군부대 환경개선을 위한 관과 군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1998년도부터 구성되어 매년 열렸다.

협의회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등 9개 행정기관과 제39보병사단, 제53보병사단 등 6개 군부대가 참여한다.
   
금번 협의회에서는 행정기관에서 제시한 5개 안건과 군부대 측에서 제시한 5개 안건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정기관에서는 갈수기 수질오염사고 예방대책 추진, 국가환경교육지원단을 활용한 군 장병들에 대한 환경교육 활성화, 미세먼지 저감사업 참여, 낙동강 환경공모전 군 장병 참여 활성화, 병영 환경아카데미 적극 활용 등을 군측에 요청할 계획이다.

군측에서는 군부대에서 발생한 오수의 공공하수처리장 연계처리, 남은 음식물 지자체 시설 반입 처리 협조, 온산공단 영향부대 주기적 악취ㆍ중금속농도 측정, 해군 저도 주변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군·관환경협의회 관측 위원에 울산시 추가 등을 관측에 요청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환경부 훈령(1360호)과 국방부 훈령(제2325호)에 설치 근거를 두고 있으며, 1998년부터 낙동강유역환경청과 39사단이 군·관 환경협의회 협약서 체결로 시작되었다.

협의회는 지난 20여 년간 36차례 회의를 통해 낙동강 지역 환경보전과 군부대 환경개선을 위한 관공서와 군부대간의 소통 가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그간 군측에서는 하천 및 저수지 정화화할동 실시, 군부대 내 가시박, 뉴트리아 등 생태계교란 생물 자율퇴치, 도랑살리기 참여,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인력 지원 등을 실시하여 환경보전에 이바지하여 왔다.

관측 또한 군부대 오·폐수처리시설 운영 기술 지원, 꽃사슴 등 사령부 유해동물 포획 지원, 군부대 내 저류지 수질개선 지원 등 군측 요청사항을 적극 협조하여 군부대 환경개선에 일조했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그간 군·관환경협의회는 관과 군의 협력으로 낙동강 지역 환경을 수호하는 선봉대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상호 협력사항을 적극 모색하고 협조하여  환경보전의 가시적 효과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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