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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미네 주한日대사 이해찬 예방…"임기 끝, 인사하러"

등록 2019.11.11 15: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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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영국으로 부임지 옮겨 이임인사

'부산 소녀상' 반발로 85일 '최장기' 공백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 대사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난 뒤 국회를 나서고 있다. 2019.11.11.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 대사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난 뒤 국회를 나서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한주홍 기자 =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가 11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했다.

나가미네 대사는 이날 오후 국회 민주당 당대표실을 방문했다. 이달 말 영국으로 부임지를 옮기기에 앞서 인사차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 관계자는 "임기가 끝나니까 대표한테 인사하러 왔다"고 예방 배경을 설명했다.

나가미네 대사는 이날 10여분간 이 대표를 예방했으며, 종료 후 무슨 일로 왔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사차 왔다"고 짤막하게 대답하고는 현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나가미네 대사는 2016년 9월 주한 일본대사로 임명됐다. 이듬해 1월 부산 소녀상 설치 문제로 한일 양국 관계가 경색되면서 본국으로 돌아갔다가 85일 만에 귀임, 역대 최장기간 공백 기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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