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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한국당 '민부론' 文에 전달 예정…"건강한 野 정책 반영"

등록 2019.11.11 16: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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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 가능한 정책은 한국당에게 답변 예정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관저에서 여야 5당 대표를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재인 대통령,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사진=청와대 제공) 2019.11.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관저에서 여야 5당 대표를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재인 대통령,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사진=청와대 제공) 2019.11.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11일 김도읍 자유한국당 당 대표 비서실장으로부터 자유한국당의 경제·안보 비전과 대안이 담긴 민부론(民富論)과 민평론(民平論)을 전달받았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강 수석은 오후 3시30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김 실장을 만났다. 강 수석은 김 실장에게 "합리적이고 건강한 야당의 정책은 검토해서 정부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간 회동에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민부론, 민평론을 잘 검토해달라는 요청에 따른 것이다. 당시 황 대표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두 책을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강 수석은 민부론과 민평론을 문 대통령께 전달·보고할 예정이다. 내용 검토 후 채택이 가능한 정책에 대해서는 한국당에도 답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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