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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렝게티 야생생물 공동연구' 충북대·탄자니아 국제협력

등록 2019.11.11 17: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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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바이오밸리 등 충북도와 인적·물적 교류도

탄자니아 음두마 야생생물연구소장과 충북대 엄기선 의과대학 교수

탄자니아 음두마 야생생물연구소장과 충북대 엄기선 의과대학 교수


【청주=뉴시스】임선우 기자 = 충북대학교가 아프리카의 풍부한 야생생물 자원을 보유한 탄자니아와 공동 연구에 나선다.

충북대 아프리카 방문단은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와 교류서약을 하고, 탄자니아의 생물자원은행 대지 마련과 야생생물연구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류서약은 지난해 충북대학교 기생생물자원은행과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충북대 엄기선 의학과 교수는 2005년 기생생물자원은행을 설립하고, 2011년부터 세계에서 유일하게 세렝게티 야생동물의 기생충연구를 탄자니아 천연자원관광부 산하 야생생물연구소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충북대는 또 탄자니아 아루샤주정부를 찾아 오송바이오밸리를 소개하는 등 우호적 협력활동 방안을 논의했다.

아루샤주정부는 충북도와의 소통채널을 열어 교육과 연구개발분야 등에서 인적·물적 교류를 하기로 했다.

아루샤주는 킬리만자로, 세렝게티, 빅토리아호 등 생명 다양성이 높은 지역이다. 생명자원을 이용한 바이오산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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