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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예결소위에 전북·호남 배제…여야, 무거운 책임 느껴야"

등록 2019.11.11 17: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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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지역 격차 해소해야…소위에 전북 대표 위원 추가 구성하길"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2019.10.18.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2019.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해리 기자 = 평화당은 11일 "예결소위 전북과 호남 배제, 정부는 과연 양극화와 지역격차를 해소할 의지가 있는 것인가"라며 "여야 정치권은 그동안 소외되고 낙후된 전북경제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껴야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오늘 발표된 15명의 예결위 소위원회 명단에서 전북과 전남은 완전히 배제됐다. 영남이 4명, 충청도가 4명인데 비해, 호남에서는 광주 1명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의원 수의 10%를 넘는 비교섭단체 의원들 몫이 전혀 없는 것도 문제"라며 "다당제 정착을 위해 선거제 개혁을 하겠다는 국회가 원내정당조차 인정하지 않으려는 태도는 국민의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는 개혁 정부로서 양극화를 해소해야만 한다. 현재 양극화 상당 부분은 지역격차"라며 "전북을 낙후시키는데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정부 여당이 전북을 배려하기는커녕 단 한 명의 예결 소위 위원도 전북 지역구 혹은 전북 연고 의원에게조차 배정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예산소위원회 구성에 전북을 대표할 수 있는 위원을 추가 또는 교체 구성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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