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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대만, 한국전 선발 투수 장이 예고

등록 2019.11.11 20: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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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뉴시스】김주희 기자 = 대만 야구대표팀이 한국전 선발로 우완 투수 장이를 예고했다.

대만은 11일 일본 지바현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멕시코와의 첫 경기에서 0-2로 졌다.

예선 라운드에서 1패를 안고 올라온 대만은 이날 패배까지 더해 2패가 됐다.

이번 대회에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다. 한국과 대만, 호주는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 1위 팀에 주어지는 도쿄행 티켓을 놓고 경쟁 중이다.

2패가 되며 위기에 몰린 대만은 12일 같은 장소에서 한국과 맞붙는다. 대만으로선 한국전을 이겨야, 도쿄행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홍이중 대만 대표팀 감독은 멕시코전이 끝난 뒤 대만 언론에 장이가 한국전 선발로 나간다고 밝혔다.

장이는 지난 6일 베네수엘라와의 B조 예선라운드에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올해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2승4패 평균자책점 5.9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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