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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제2차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상담액 711억$...23%↑

등록 2019.11.11 23: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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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신화/뉴시스】중국 상하이에서 6일간 열린 제2차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10일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713억3000만 달러의 상담이 이뤄졌다. 2019.11.11

【상하이=신화/뉴시스】중국 상하이에서 6일간 열린 제2차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10일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713억3000만 달러의 상담이 이뤄졌다. 2019.11.1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상하이에서 열린 제2차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상담액이 711억3000만 달러(약 82조5606억원)를 기록했다고 신화망(新華網) 등이 11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상무부가 전날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자료를 인용, 지난 5일 개막해 10일까지 이어진 상하이 수입박람회를 통해 이뤄진 상담이 작년 동기의 578억 달러보다 23% 증가했다고 전했다.

상담액 가운데 32%는 제조업, 25% 경우 도매와 소매 관련 부문이라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엿새에 걸친 박람회 기간에 50만명 넘는 구매 담당자가 내장했다. 총 입장객 수는 10일 정오까지 90만명을 넘어서 작년 전체 80만명을 돌파했다.

박람회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제창으로 해외제품의 수입에 대한 중국의 개방적인 자세와 구매력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2차 박람회에는 150개국에서 3900개사가 참여했지만 작년 정도의 열기는 없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번 박람회와 관련해 국유기업과 지방정부의 계약목표를 할당했다고 한다.

상담액의 상당 부분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로 교환했기 때문에 그대로 이행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앞으로 얼마나 상담을 실제 계약으로 연결하지가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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