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책6권 빌린 2000년생에게 2만원 상품권 ‘첫 출발 책드림’

등록 2019.11.12 08:48:2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성남시, 11월14일~12월5일 2차 접수

책6권 빌린 2000년생에게 2만원 상품권 ‘첫 출발 책드림’



【성남=뉴시스】이준구 기자 = 지난 5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첫 출발 책드림’ 사업을 시행, 청년 독서문화 지원에 나서고 있는 성남시가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2차 신청을 받는다. 공공도서관에서 6권 이상의 책을 빌려본 만 19세 청년(2000년생)에게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청년독서정책 사업이다.

학업에 몰두해 책을 읽을 여유가 없는 청년들에게 책 읽기를 장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다. 사업 시행일인 5월1일을 기준으로 성남시립도서관 13곳과 공립작은도서관 17곳 등 30곳에서 6권 이상의 책을 빌린 청년이면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을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기한 내 신분증을 갖고 중앙·분당·서현·구미·판교·무지개·판교어린이·운중·중원어린이·해오름도서관 등 지정 시립도서관 10곳이나 야탑동 성남시도서관사업소 도서관지원과를 방문, 신청서를 내면 된다.

성남사랑상품권은 가맹점인 23곳 서점에서 책을 구입하는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엄갑용 도서관지원과장은 “문체부의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18년 1년간 국민 10명 중 4명은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았고, 그 요인은 일과 공부 때문으로 나타났다”며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전환점이 되도록 사업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