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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지엠피, 中 최대 쇼핑축제일 소비자 매출 100억 돌파

등록 2019.11.12 09: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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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광군제서 오픈 1시간 만에 1000만개 판매

(사진=브이티지엠피 제공)

(사진=브이티지엠피 제공)


【서울=뉴시스】김제이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지엠피(018290·지엠피)는 중국의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11월11일 광군제에서 소비자매출 100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브이티지엠피는 전날 광군제에서 오픈 한 시간만에 시카라인 제품 1000만개를 판매했다. 이는 초당 2778개 팔린 것으로 판매 개시 2시간 이후부터는 브이티지엠피의 지난해 광군제 매출을 넘어섰다.

시카라인 제품은 중국 시장에서 '호랑이 화장품' '호랑이 마스크팩' 등으로 불리는 제품이다. 지난달에는 타오바오몰의 국내 브랜드 마스크팩 부문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타오바오몰 판매 1위에 이어 광군제까지 매출 신기록을 기록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중국 춘절 등 쇼핑 대목이 이어져있는만큼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는 현재 중국의 최대 쇼핑 축제일이다. 2009년 총 거래악 5200만 위안(약 86억4600만원)으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2135억위안(약 35조5007억)을 기록 글로벌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축제로 발전했다. 올해 행사에는 78개 국가와 지역의 20만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해 100만 개 이상의 신제품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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