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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밀리 美합동참모본부 의장 면담…지소미아 협의

등록 2019.11.12 11: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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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일본 총리관저서 회담

미일 동맹 강화 확인

【마이어 헨더슨 홀 합동기지=AP/뉴시스】 마크 밀리 미국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지난9월30일 버지니아주 마이어 헨더슨 홀 합동기지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9.11.11.

【마이어 헨더슨 홀 합동기지=AP/뉴시스】 마크 밀리 미국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지난9월30일 버지니아주 마이어 헨더슨 홀 합동기지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9.11.11.

【서울=뉴시스】김예진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마크 밀리 미국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회담하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에 대해 협의했다.

12일 지지통신,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와 밀리 의장은 이날 도쿄(東京) 총리 관저에서 회담하고 지소미아에 대해 협의했다. 아직 구체적인 협의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앞서 밀리 의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군용기에 탑승해 인도태평양 순방길에 오르며 기자들에게  "지소미아는 역내 안보와 안정의 핵심"이라며 일본과 한국의 사이가 멀어질 경우 이득을 보는 나라는 북한과 중국일 뿐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아베 총리와 밀리 의장은 12일 회담에서 중국의 부상을 경계한 미일의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 구상의 실현을 위해 협력할 방침도 확인했다.

아베 총리는 "미일 동맹의 강화,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의 현실화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밀리 의장은 "미일이 이 지역에서 공통 과제에 직면했다. 향후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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