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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입주 스타트업 모집

등록 2019.11.12 11: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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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 공간 외 부대시설 이용, 투자연계 등 혜택 제공

아산나눔재단,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입주 스타트업 모집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아산나눔재단은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의 2020년 상반기 입주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의 기업으로 직원 수 최소 3인 이상 최대 8인 이하면 지원할 수 있다. 사행 및 유흥업종 5개는 제외되며, 벤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우대한다.

입주기업은 독립된 사무 공간을 지정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수면실, 휴게실, 회의실 등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또 구글, AWS 등으로부터 클라우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건강검진 및 복지몰 등 임직원 복리후생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재단은 내년부터 입주사 및 졸업사를 대상으로 투자연계 혜택도 준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는 업무협약을 통해 정책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진행하며, 신용보증기금과도 협력하여 보증 및 보험, 컨설팅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 입주사나 졸업 1년 이내의 스타트업이 마루180 내에서 홍보 마케팅을 위한 행사를 진행할 시, 500만 원 상당의 실비를 지원한다. 해외 출장이나 콘퍼런스 등에 참가를 원하는 팀에게는 300만원 상당 금액이 제공된다. 출장이나 미팅 등에 필요할 경우 쏘카(SOCAR) 할인쿠폰이 지급되며, 회계, 세무, 법무 등 창업 초기 어려움을 겪을 때를 대비해 '자비스', '로톡(Lawtalk)' 등과 같은 전문 서비스와 연계도 가능하다.

마루180에는 스타트업 외에도 스파크랩, 스파크랩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퓨처플레이 등 국내 유수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등이 함께 입주해 있다.입주 스타트업 직원들의 상호 교류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수시로 네트워킹 모임 등이 열리며 격월로 입주민 전체가 모이는 '타운홀 미팅'도 개최된다.

희망자는 다음 달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최종 합격 기업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12월30일 발표된다. 지원서 양식 및 제출서류 등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마루180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영 스타트업센터 팀장은 "아산나눔재단이 마루180을 개관한 이래로 지난 5년간 약 180개에 달하는 스타트업이 이곳을 거쳐 갔다"며 "국내 스타트업이 마루180에서 성장하고, 더 나아가 창업생태계 전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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