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주동물테마파크 찬성주민 “사업 조속히 추진하라”

등록 2019.11.12 12:19:2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마을회와 동물테마파크 추진위원회는 1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속한 동물테마파크 사업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2019.11.12. ktk2807@newsis.com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마을회와 동물테마파크 추진위원회는 1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속한 동물테마파크 사업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2019.11.12.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제주동물테마파크 건립에 찬성하는 주민들이 행정당국이 나서 마을 숙원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마을회와 동물테마파크 추진위원회는 1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테마파크는 10년간 방치됐던 마을의 숙원 사업”이라며 “우리 마을에도 일자리를 찾아 청년들이 찾아오고,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울려퍼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밝혔다.

이들은 “동물테마파크는 2005년 제주도 최초의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돼 절차를 거쳐 2006년 사업고시를 이미 득했던 사업”이라며 “하지만 주민들의 우려사항을 불식하기 위해 2차례나 환경영향평가 대면심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면서 사업이 지속해서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규와 절차에 따라 심의절차를 진행했지만, 근거도 없는 의혹 제기와 반대를 위한 무조건적인 반대는 그만돼야 한다“며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을 지적했다.

이들은 “현직 이장이 있는데도 불법적으로 이장을 선출하고, 마을 행사에 일절 참석도 하지 않으면서 권리만 주장하는 소소 이주민과 어떻게 마을의 일에 대해 의견을 나눠야 하는가”라며 비판했다.

이들은 “이제는 행정이 나서 동물테마파크 사업을 조속히 시행해 마을과 사업자 간의 상생협약이 현실화함으로써 마을이 하루 빨리 안정을 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은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일대 58만㎡ 부지에 사파리형 동물 관람시설과 숙박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