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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야생동물 보호위해 불법엽구 수거

등록 2019.11.12 1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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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사진은 불법으로 만든 엽구로 쇠톱날이 올라와 발목을 쳐 사람에게도 위험한 도구이다. (사진=낙동강청 제공). 2019.11.1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사진은 불법으로 만든 엽구로 쇠톱날이 올라와 발목을 쳐 사람에게도 위험한 도구이다. (사진=낙동강청 제공). 2019.11.12.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은 야생동물의 서식환경을 개선·보호하기 위해 오는 13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산청군 금서면과 합천군 가야면 일대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불법엽구 수거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금번 수거 활동은 먹이가 부족하거나, 겨울잠을 준비하는 야생동물이 먹이를 찾아 민가로 내려오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등, 활동반경이 커지는 것에 대비한 것으로 낙동강유역환경청, 산청·합천군청, 지리산·가야산국립공원공단, 야생생물관리협회 등이 참여하여 올무, 창애, 뱀그물 등을 수거할 예정이다.

불법엽구는 경작지 주변이나 야생동물 이동로에 주로 설치되어 있으며, 야생동물이 잔인하게 다치거나 죽고 사람도 큰 부상을 당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도구이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도 야생동물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야생동물 보호활동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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