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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베트남 8개 전문대 '글로벌 인재 육성' MOA 체결

등록 2019.11.13 10: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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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는 12일 대학 본관에서 Hai duong College of Industry and Trade, College of Technology II 등 베트남 8개 전문대학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사진=전주대 제공)2019.11.12.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는 12일 대학 본관에서 Hai duong College of Industry and Trade, College of Technology II 등 베트남 8개 전문대학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사진=전주대 제공)2019.11.12.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베트남 8개 전문대학과 손을 잡았다.

전주대는 지난 12일 오후 대학 본관에서 하이즈엉산업무역전문대, 제2기술공업전문대 등 베트남 8개 전문대학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베트남 노동부 도반장 교육국장과 동나이첨단전문대의 레안득 총장, 호찌민산업무역전문대의 부이만뚜안 총장 외 베트남 6개 대학 총장을 비롯해 전주대 이호인 총장, 류인평 국제교류원장 등 각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는 '전주대-베트남 전문대학 간 2+2 프로그램' 운영을 주요 골자로 한다.

베트남 학생들은 1·2학년 과정 동안 베트남 현지 학교에서 전공을 수료하고, 3·4학년 과정은 전주대에서 한국어 및 관련 전공 교육을 받게 된다.

이 과정을 모두 이수한 학생들은 베트남 전문대와 전주대 졸업장을 동시에 받게 된다.

이번 합의를 통해 교육 커리큘럼 및 학술·연구 교류 등 국제 협력을 가속화하고, 어학교육과 문제해결·맞춤형 실습으로 베트남 노동시장에 진출한 삼성, LG 등 다국적 기업의 인력 요구를 충족하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할 전망이다.

이호인 총장은 "베트남에서 한국어 및 한국 기술교육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베트남 대학과 공동 교육과정 운영과 인·물적 자원 교류를 통해 선도적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교육 협력 교두보를 마련하고 한·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는 유일하게 베트남 노동부와 인재육성 관련 협약을 체결한 국내 대학으로 한·베 공동학술 교류와 두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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