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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추락헬기 실종자 시신 1구, 계명대 동산병원 도착(종합)

등록 2019.11.12 16: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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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12일 오후 독도 해상 소방헬기 추락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실종자 시신이 대구시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도착해 119중앙구조본부 대원들이 고인에게 경례를 하고 있다. 2019.11.12. lmy@newsis.com

【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12일 오후 독도 해상 소방헬기 추락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실종자 시신이 대구시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도착해 119중앙구조본부 대원들이 고인에게 경례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박단비 구급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대구시 달서구 신당동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옮겨졌다. 모두 7명의 사고 헬기 탑승자 가운데 앞서 지난 6일 수습된 실종자에 이은 네 번째 실종자다.

독도 해역에서 수습한 시신은 12일 오후 4시30분께 대구 달서구 계명대 동산병원 백합원에 도착했다.

이날 낮 12시9분께 해경 1513함에서 수습된 시신은 헬기를 통해 울릉도를 거쳐 대구공항에 도착한 후 119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발견 당시 119 기동복인 검은색 점퍼, 주황색 상의, 검은색 바지를 착용한 상태였고 기동복 상의에는 박 구급대원의 이름이 적혔다. 오른쪽 팔목에는 액세서리 팔찌를 낀 상태였다.

범정부지원단 관계자는 "시신이 수면 위로 떠오른 시기는 전날 또는 오늘로 예상한다"면서 "DNA 분석 등 정밀감식을 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오후 11시26분께 독도에서 응급환자와 소방구조대원 등 7명이 탑승한 소방헬기가 이륙 후 2~3분 만에 독도 동도 선착장 남쪽 600m 해상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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