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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내년 2차대전 승전행사에 韓 초청…외교부 "검토중"

등록 2019.11.12 17: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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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트럼프도 초청…회신은 못 받아

러시아, 내년 2차대전 승전행사에 韓 초청…외교부 "검토중"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2020년 5월 열리는 러시아 2차세계대전 승전 75주년 기념행사에 정부가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러시아로부터 전승 75주년 행사 초청을 받았다.

정부는 답변을 회신하지 않은 상태로 참석 여부를 검토 중이다.

러시아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기념행사에 초청했다. 다만 북한과 미국 측으로부터 참석 관련 답변은 아직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2015년에 진행된 2차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에도 초대됐었지만 참석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5월9일을 나치 독일을 상대로 2차대전에서 승리한 승전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모스크바 기념식에선 크렘린궁 앞 붉은광장 군사 퍼레이드 등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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