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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연극협회, 미투 연루자 작품 출품 극단 '자격정지'

등록 2019.11.12 18: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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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한국연극협회 충북도지회는 미투(MeToo)에 연루된 극단 등에 자격정지 처분을 했다.

12일 지역문화계에 따르면 충북연극협회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어 올해 6월 '37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서울'에 충북대표로 참가한 A극단과 극단 대표에게 각각 자격정지 3년과 5년을 의결했다.

충북연극협회 징계안은 한국연극협회에 상정해 확정된다.

A극단은 지난 3월 '37회 충북연극제'에서 대상을 받고 전국대회에 출전했으나, 미투에 연루된 극작가가 이름을 바꿔 출품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대한민국연극제조직위원회로부터 경연 나흘을 앞두고 출품 불허 통보를 받았다.

충북연극협회는 책임 통감과 함께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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