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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미 EU 자동차 관세부과 연기 기대로 상승 마감

등록 2019.11.13 02: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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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0.65% 영국 0.50% 프랑스 0.44% ↑

유럽 증시, 미 EU 자동차 관세부과 연기 기대로 상승 마감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럽 증시는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유럽연합(EU)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에 대한 결정을 연기할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EU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를 6개월 연기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따라 시장에는 기대감이 커졌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 간에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하기로 합의했다는 중국 상무부의 발표를 지난 8일 트럼프 대통령이 부인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여전히 미중 무역협상의 향방을 지켜보고 있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85.14포인트(0.65%) 오른 1만3283.51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7365.44로 장을 마감해 전날 종가 대비 36.90포인트(0.50%) 상승했다.

또 프랑스의 CAC 40 지수 역시 25.93포인트(0.44%) 높은 5919.75로 폐장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트럼프 미 대통령이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의 미국 무역정책에 대한 연설에서 어떤 내용을 밝힐 것인지, 미중 무역협상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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