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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독일 베를린에 생산기지 짓는다…첫 유럽 공장

등록 2019.11.13 09: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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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디자인센터도 건립하기로

【호손=AP/뉴시스】사진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4월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호손 있는 테슬라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모델 Y를 공개 중인 모습. 2019.11.13.

【호손=AP/뉴시스】사진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4월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호손 있는 테슬라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모델 Y를 공개 중인 모습. 2019.11.13.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독일에 유럽 최초의 기가팩토리(Gigafactory·테슬라의 전기차 공장)를 짓겠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CNBC 등은 머스크가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일간지 '빌트'가 주최한 새로운 차 모델 시상식인 '황금운전대(Golden Steering Wheel)' 시상식에 참석해 이처럼 밝혔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독일의 엔지니어링 기술이 뛰어나다는 점은 모두가 알고 있다. 이게 우리가 유럽 기가팩토리를 독일에 짓는 이유"라며 "우리는 베를린에 엔지니어링, 디자인센터도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베를린에 엔지니어링, 디자인 센터와 함께 기가팩토리를 지을 계획이다. 완공되면 테슬라의 4번째 기가팩토리가 된다.

테슬라는 미국 네바다주의 배터리 공장, 뉴욕주 버펄로의 태양광 전지 생산 공장, 중국 상하이의 차 조립 공장 등을 갖고 있다.

유럽에 공장을 지으면 미국에서 유럽으로 수출하는 번거로운 과정 및 미중 무역전쟁의 불확실성을 피할 수 있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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