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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시신, DNA로 박단비 구급대원 확인

등록 2019.11.13 09: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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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뉴시스】이무열 기자 = 3일 오전 해경 헬기를 이용해 경북 울릉군 해군 부대로 이송된 소방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시신을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관들이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옮기고 있다. 2019.11.03.lmy@newsis.com

【울릉=뉴시스】이무열 기자 =  3일 오전 해경 헬기를 이용해 경북 울릉군 해군 부대로 이송된 소방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시신을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관들이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옮기고 있다.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지난 12일 독도 해역에서 수습한 시신 1구의 신원은 추락한 소방헬기의 유일한 여성 실종자인 박단비(29·여) 구급대원으로 13일 밝혀졌다.

독도소방구조헬기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에 따르면 전날 수습한 시신 1구는 지문을 대조하고 DNA를 검사한 결과 박단비 구급대원으로 확인됐다.

박 구급대원의 시신은 전날 오전 11시56분께 인양된 헬기 동체에서 남쪽으로 3㎞가량 떨어진 수면 위에서 해경 1513함이 발견했다.

박 구급대원은 발견 당시 119 기동복인 검은색 점퍼, 주황색 상의, 검은색 바지를 착용한 상태였다. 기동복 상의에는 박 구급대원의 이름이 적혔다.

해경 1513함은 전날 낮 12시9분께 시신 수습을 완료했다. 박 구급대원의 시신은 전날 대구시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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