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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융·건릉에서 전통무예 감상하세요"

등록 2019.11.13 11: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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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화성 융릉과 건릉(사적 제206호)의 융릉 광장에서 '융건릉에서 전통무예를 만나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문화재청 제공) 2019.11.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화성 융릉과 건릉(사적 제206호)의 융릉 광장에서 '융건릉에서 전통무예를 만나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문화재청 제공) 2019.1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화성 융릉과 건릉(사적 제206호)의 융릉 광장에서 '융건릉에서 전통무예를 만나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가 화성 융릉과 건릉에 모셔진 장조 사도세자와 그의 아들 정조가 아꼈던 장용영(壯勇營) 군사를 떠올리며 만든 전통무예 시연행사다.

장용영은 조선 최강의 군대라고 평가받는 왕의 호위군대로 정조 즉위 후 왕의 호위를 임시로 담당했던 숙위소를 폐지하고 1785년 개편해 처음 장용위로 설치했다가 1788년 장용영으로 이름을 바꿨다.

행사를 통해 융릉 광장에서 섬세하면서도 위협적인 무예 택견(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사물판굿, 북청사자놀음(국가무형문화재 제15호) 등 다양한 공연도 함께 펼친다. 관람객들은 건릉의 길목에 자리한 상수리나무길과 융릉과 건릉 사이 중앙로 소나무길 등 가을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무료(왕릉 입장료는 별도)이며 17일 화성 융릉과 건릉을 방문한 모든 관람객에게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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