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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익산시·중국 진강시, 교류·협력 강화 실현

등록 2019.11.13 11: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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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익산시는 중국 진강시와의 교류·협력 체계 강화를 통한 양 도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진강시를 방문하고 있는 정헌율 시장 일행이 장엽비 진강시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 =익산시 제공) 2019.11.13.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익산시는 중국 진강시와의 교류·협력 체계 강화를 통한 양 도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진강시를 방문하고 있는 정헌율 시장 일행이 장엽비 진강시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 =익산시 제공) 2019.11.13.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중국 장쑤성 진강시와의 교류·협력 체계 강화를 통한 양 도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정헌율 시장과 시의원, 여성단체 등 대표단은 지난 11일부터 자매도시인 진강시를 방문해 교류·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과 5월에 각각 진강시 농업대표단과 진강시 인민대표대회대표단이 익산시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으로 이뤄졌다.

당시 익산을 방문한 진강시 방문단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주요산업시설을 방문하며 경제, 농업, 관광 분야까지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발전관계를 유지를 희망했다.

진강시를 찾은 시 방문단은 경제와 농업, 관광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국제협력에 공감대를 표하며 장엽비(張葉飛) 진강시장과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 시장 일행은 진강 한국임시정부 사료진열관 방문을 시작으로 장엽비 시장과의 교류협력추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진강시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시설인 서금도 옛거리와 금산사, 진강시 박물관을 둘러보며 중국 진강시의 역사를 배웠다.

이를 익산의 역사·문화·관광분야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양 도시의 우호증진에 주력했다.

앞으로 양 도시는 민간 축구교류와 함께 예술단 교류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시민들은 서로의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정헌율 시장은 “시시각각 변화는 국제정세 속에서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양도시의 오랫동안 가꾸어온 우정이 다양한 분야에서 꽃피우길 바란다”며 “그동안 다져온 20년의 우정을 넘어 백년을 기약하는 우호협력 관계로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8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익산시와 진강시는 경제, 환경,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과 교류를 이어왔다.

또 축구·배드민턴·볼링 등 스포츠분야와 신혼여행단·청소년 홈스테이·농업대표단 방문 등 민간분야에서의 활발한 국제교류를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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