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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태권도 저변 확대…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 개최

등록 2019.11.13 12: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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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정현(왼쪽) 주이란 대한민국대사가 지난 8일 이란 북부 바볼사르시에서 개최된 대사배 태권도대회에서 수상한 선수에게 시상하고 있다. (사진 = 문체부 제공)

【서울=뉴시스】 유정현(왼쪽) 주이란 대한민국대사가 지난 8일 이란 북부 바볼사르시에서 개최된 대사배 태권도대회에서 수상한 선수에게 시상하고 있다. (사진 = 문체부 제공)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이란 주재 한국대사관(대사 유정현)은 이란태권도협회와 함께 이란의 북부도시 바볼사르시에서 제7회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린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전국 남녀청소년 선수권대회로 이란에서 규모가 가장 큰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선수단 900여명, 심판과 임원진 100여명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각 지역대회를 통과한 선수들은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유정현 대사는 "이란 주니어 태권도선수단은 2018년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데 이어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하는 등 젊은 선수들의 실력이 매우 향상되고 있다"며 "태권도가 한국과 이란 양국 국민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더 가까운 친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의 태권도 수련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약 200만여명이 태권도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전국에 약 3500여개의 태권도장이 산재해 있는 등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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