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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재미주의' 아트놈·'땡땡이' 김경환·아트&건축 도서

등록 2019.11.13 14:55:05수정 2019.11.13 15: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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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슈페리어갤러리, 아트놈 개인전

【서울=뉴시스】슈페리어갤러리, 아트놈 개인전


【서울=뉴시스】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아트놈(본명 강현하)개인전='파티 팝: 테이크 미, 아이 엠 드러그'(Party POP : TAKE ME, I AM THE DRUG)'을 주제로 서울 강남 삼성동 슈페리어갤러리에서 12월18일까지 열린다. 지난 2년동안 준비한 대작들을 선보인다. 루이비통과 슈프림 컬래버레이션에서 영감을 받아 두 명품 대표 로고들이 들어간 작품들이 많다.
 
아트놈 작가의 새로운 시리즈 기본코드는 강력한 시각적 모티브, 전통 요소(신화혹은 역사화)의 차용, 자기복제술과 유희(Funnyism), 혼성잡종 시대 속 간결함(평면화),현실에 기반한 스토리텔링 등으로 압축된다.

전통미술이 갖는 순수성의 가치를 유머코드로 전환시켜 ‘키치(Kitsch)’ 자체를 자본주의 문화그룹 안에 위치시킨다. 작가에게 아트는 세상과 가장 재밌게 대화하는 방식이자 온전한 자신으로 살게 해주는 행복한 매개체다. 자신을 '재미주의 아티스트'로 표현한다. 전시는 12월18일까지.

【서울=뉴시스】 장은선 갤러리 김경환 초대展

【서울=뉴시스】 장은선 갤러리 김경환 초대展


◇김경환 개인전= ‘꽃처럼 산다’를 타이틀로 서울 율곡로 장은선갤러리에서 20일부터 연다. 점으로 그림때문에 '땡땡이 화가'로 불린다.

붓으로 꽃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아크릴 원액을 흘려 점의 형상을 이용해 우연의 효과를 낸다. 물방울이 맺힌 듯 볼록하게 굳은 물감들은 새로운 질감을 만들어내 화려하고 풍성한 느낌이 든다.

작가는 "사물과 생명에 대한 물활론적 인식을 바탕으로 작업한다"며 "오방색은 '유토피아의 세계를 상징한다"고 밝혔다. 1994 부일미술대전 대상, 2009 대구미술발전인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TAC 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전시는 30일까지.

【서울=뉴시스】구하우스, 제프쿤스 GOAT_GREATEST OF ALL TIME: A TRIBUTE TO MUHAMMAD 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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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구하우스 미술관= ‘일상 속에서의 예술’을 구현하는 기획 전시 '아트&건축 도서전'을 연다. 예술적 심미적 가치가 높고 희소성 있는 주목할 만한 아트북 40점을 선보인다.

출판사 타센(Taschen)의 SUMO시리즈, 비저네어(Visionaire)시리즈등 희귀도서를 만나볼수 있다.앤디 워홀,올라퍼엘리아슨, 요셉 보이스,어윈 웜,데이비드 호크니,크리스토&장 클로드,온 카와라,더그앳킨,데미안허스트, 어윈올라프,안젤름라일리,리차드 아크슈와거,욘 복,제프 쿤스(무하마드 알리), 건축가 알바로 시자,안도다다오,시게루 반,르 코르뷔지에, 사진가 헬무트뉴튼, 음악가 디터 로스,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엘리자베스 여왕),칼 라거펠트 등이 담긴 희귀 도서전이다. 전시는 2020년 3월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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