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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민간체육회장 선거 내년 1월15일 확정…후보 3명 압축

등록 2019.11.13 14: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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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선, 김기명, 이병현씨 출마할 듯

음성군 민간체육회장 선거 내년 1월15일 확정…후보 3명 압축


【음성=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음성군 민간체육회장 선거가 내년 1월 15일 치러진다.

13일 음성군 체육회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의 해당 지역 체육회장 겸임을 금지하는 내용의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내년 1월 16일 시행된다.

 이번 선거에는 오한선 ㈜뷰티화장품 대표, 김기명 음성군 새마을회 회장(음성체육회 고문), 이병현 음성육상경기연맹 회장 등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체육회는 김석중 전 음성군 행정복지국장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선거는 2020년 1월 15일 오후 2시부터 음성체육관에서 치러진다. 체육회 가맹경기단체 등 120여 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여한다.

군 체육회는 지난달 25일 임시총회를 열어 선거 규약이 담긴 회장선거관리규정을 만들었다.

입후보자 중 체육 관련 단체의 임직원은 선거일 60일(11월16일) 전까지 사퇴하고, 기부행위는 선거일 60일 전부터 투표일(2020년 1월15일)까지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후보는 2020년 1월 4~5일 후보자 등록신청서와 구비서류, 기탁금 2000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 당선인과 20% 이상의 득표율을 달성한 후보자의 기탁금은 선거일 10일 이내에 돌려준다.

애초 군 체육회는 대의원 간 반목과 갈등, 줄세우기 폐단 등 선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잡음을 해소하려고 합의추대 형식으로 민간 회장을 뽑기로 했다. 

하지만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민간 회장을 투표로 뽑는다.

군 체육회 관계자는 "체육 발전과 군민 화합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를 뽑아야 한다"며 "처음 치러지는 민간체육회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지도록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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