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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 美합참의장, 스가日관방과 회담…지소미아 논의

등록 2019.11.13 16: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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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미사일 폐기 위한 한미일 협력 중요성도 확인

【서울=뉴시스】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왼쪽)과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13일 회담을 가지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에 대해 논의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쳐) 2019.11.13.

【서울=뉴시스】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왼쪽)과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13일 회담을 가지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에 대해 논의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쳐) 2019.11.13.

【서울=뉴시스】김예진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과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회담을 가지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에 대해 논의했다.

13일 NHK에 따르면 이날 도쿄(東京) 총리 관저에서 스가 장관과 밀리 의장은 약 15분 간 회담을 가졌다. 주일 케빈 슈나이더 주일미군사령관 등이 동석했다.

스가 장관과 밀리 의장은 오는 23일 0시 종료되는 지소미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NHK는 회담에 동석한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양 측은 북한의 핵·미사일의 완전 폐기를 위해 한미일 3개국 협력의 중요성도 확인했다.

아울러 스가 장관은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의 조기 해결을 위해 협력을 요청했다. 주일 미군의 안정적인 재류에 대해서는 현지 이해가 필수적이라면서 안전한 훈련 실시, 사건·사고 발생 시 양국의 긴밀한 협력을 요구했다.

앞서 이날 밀리 의장은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지소미아를 갱신하는 것이 한국·일본·미국의 이익이다"며 한국 측에 지소미아 종료 결정 재검토를 요구할 생각을 밝혔다.

밀리 의장은 13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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