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프리미어12]결승진출 좌절 미국 감독 "호주전 패배 인정"

등록 2019.11.13 17:12: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스콧 브로셔스 감독 "1회초 2점 내준 것이 패인"

【서울=뉴시스】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한 미국 야구대표팀. (사진=WBSC 트위터 캡처)

【서울=뉴시스】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한 미국 야구대표팀. (사진=WBSC 트위터 캡처)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스콧 브로셔스 미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호주에 당한 패배를 인정했다.

미국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호주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미국은 1회 2점을 내주면서 시종일관 호주에 끌려갔고, 타선은 4안타의 빈공에 그쳤다.결국 호주 투수진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미국은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예선에서 조 2위로 1패를 안은 채 슈러파운드에 진출한 미국은 첫 경기에서 한국에 1-5로 완패를 당해 주춤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 일본에 신승했지만, 호주에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1승3패를 기록한 미국은 3·4위 결정전을 노려야하는 처지에 놓였다.

브로셔스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경기결과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호주는 지금까지 접전이 많았던 강팀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팽팽한 경기였다. 선발 태너 하우크가 1회초 2점을 내줬고, 우리는 점수를 내지 못해 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우크가 땅볼을 유도했지만 타구는 야수가 없는 곳으로 빠졌다. 2회부터는 좋았다"고 아쉬워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