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능생들, 이곳들로 가서 할인혜택 누리세요(종합)

경기문화재단·경기문화의전당·수원문화재단 등 30∼70% 할인

에버랜드·의왕도시공사·경기도미술관 다양한 혜택 풍성

뉴트로 콘셉트 도라온 로라코스타 축제, 에버랜드

【수원=뉴시스】정은아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내고 허탈감과 기쁨이 교차할 경기 지역 수험생을 위한 ‘할인 혜택’ 찬스,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가고 싶은 곳은 많은데 지갑이 여유롭지 못한 수험생을 위한 할인혜택이 경기 곳곳에서 펼쳐진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특별이벤트를 준비했다. 2020년 수능 수험표를 지참하면 동반자와 1명 포함해 30~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11월에는 23일 오후 3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 ‘나르는 원더우먼’(50%), 30일 오후 4시  경기도립국안단 흥겨운극장에서 열리는 ‘경기도립국악단 정기공연-2019 명인을 꿈꾸다’(40%)가 수험생을 기다린다.12월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는 3일 오후 8시 ‘심야포차-경기아티스트스테이지 어울, 여울 시즌1’(50%), 5일 오후 8시 ‘토크콘서트-12월의 랑데북’(30%)', 7일 오후5시 ‘혜석을 해석하다-경기아티스트스테이지 어울, 어울시즌1’(50%)을 즐길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수능 당일부터 30일까지 수험생과 가족들 대상으로 뮤지엄숍의 도서류를 제외한 모든 상품을 20% 할인 판매한다. 뮤지엄숍은 백남준 작품이 녹아든 다양한 아트상품뿐 아니라 국내 예술가들의 공예작품부터 디자인 브랜드 상품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 등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갖춘 상품들을 팔고 있다.

경기도미술관은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안광휘, 유민혜, 이예린, 서혜민 작가가 참여하는 'G뮤지엄스쿨 수험생프로그램'(https://gmoma.ggcf.kr/archives/education/between-art-and-music)에 참여할 수험생을 모집하고 있다.미술과 음악 사이에서 예술 활동을 하는 현대미술작가들에게 작품을 소개받고 제작과정과 작업 이야기를 듣고 궁금한 것도 물어볼 수 있다. 음악을 엽서에 담아보는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에버랜드는 수능시험이 끝난 14일부터 수험생들에게 최대 64%의 가격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뉴트로 콘셉트의 '도라온 로라코스타’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를 평일 2만원, 주말에는 2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오후 2시 이후에 방문하면 우대 혜택이 더 커져 1만6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수원SK아트리움도 수험생을 위한 50% 할인 음악회를 연다. 23일 오후 3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는 팝피아니스트 윤한과 베이스바리톤 권서경이 함께하는 ‘로맨틱 그리고 겨울’이 수험생을 기다리고 있다.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은 50% 할인을 받는다.26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열리는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 시즌4’의 혜택 역시 동일하다.

경기 의왕도시공사는 수능 다음날부터 주말을 제외한 15, 18, 19일 레솔레파크 스카이레일 특별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수험표를 지참하면 70% 특별 할인을 적용받아 4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