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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탱크서 유독가스 질식…1명 사망·1명 중태

등록 2019.11.13 1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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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영도구 부산해양경찰서. 2019.09.17. (사진=부산해경 제공)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 영도구 부산해양경찰서. 2019.09.17. (사진=부산해경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한 부두에 계류 중인 선박 내 탱크에서 유독가스 질식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13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7분께 부산 영도구의 한 조선소 부두에 계류 중이던 유류 부선(무동력선) A호(370t)의 유류 탱크에 60대 기관장 B씨가 빠져 있는 것을 회사 대표인 30대 C씨가 발견했다.

C씨는 부산해경에 신고한 이후 B씨를 구조하기 위해 탱크에 들어갔다가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이들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C씨는 숨지고, B씨는 의식이 없는 중태이다.

해경은 이들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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