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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전북교육감, 전주여고서 "수능대박 기원해요"

등록 2019.11.14 08:45:45수정 2019.11.14 0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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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날인 14일 전북 전주시 전주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2019.11.14.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날인 14일 전북 전주시 전주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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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어떻게 나 너무 떨려서..."
 
14일 전북 전주시 인후동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전주여자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한 수험생이 부모와 헤어지면서 남긴 말이다.
 
이 학생이 남긴 말처럼 고사장 주변은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평소와 달리 학교 앞 도로는 초입부터 오가는 차로 꽉 막혔다.
 
유난히 꽉 막힌 도로를 통제하는 경찰도 거북이걸음으로 도로를 운행하는 차량도 침묵을 유지했다. 고사장 주변에서는 경찰이 차량을 통제하는 호루라기 소리도 짜증 섞인 자동차 경적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학교 입구에는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손피켓과 대박 수능을 기원하는 학부모들의 격려소리만 간간이 들렸다. 학교 입구에서 수능생을 응원한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도 혹시나 학생들에게 피해가 돌아갈까 조심스럽게 학생을 마주했다.
 
김 교육감은 때로 수능생들의 손을 잡고, 멀리서 손을 흔들며 대박 수능을 기원했다. 이날 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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