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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메디케어 출금신탁' 출시…병원비 대리 결제

등록 2019.11.14 1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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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메디케어 출금신탁' 출시…병원비 대리 결제


【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신한은행은 갑작스러운 사고나 병으로 환자가 직접 병원비를 출금하지 못할 경우 대리인이 대신할 수 있도록 한 '신한 메디케어 출금신탁'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미리 지정해 놓은 대리인이 환자를 대신해 병원비를 출금해 결제하기 때문에 가입자는 만일의 상황에서도 치료에 매진할 수 있다. 일반 입출금통장보다 더 높은 수익률도 제공된다. 대리인은 병원비 외에 다른 목적으로는 출금할 수 없다.

신한은행은 강북삼성 종합검진센터, 이대목동 건강증진센터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가입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할인,특별검진, 병원비 중 비급여 비용 1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치매 등 노후질환 환자가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병원비 결제를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상품을 통해 병원비를 준비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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