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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남자', 창작 뮤지컬 최초 스크린 개봉

등록 2019.11.14 10: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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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영화관서 28일부터

'웃는 남자', 창작 뮤지컬 최초 스크린 개봉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창작 뮤지컬 '웃는 남자'가 창작 뮤지컬 최초로 스크린에서 정식 개봉한다.

14일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뮤지컬 '웃는 남자'의 작년 초연 장면을 담은 실황 영상이 28일부터 메가박스 영화관을 통해 상영한다.

'웃는남자'의 이번 스크린 상영은 지역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국내 문화 예술기관 최초로 예술의전당이 추진한 '싹온스크린(SAC on Screen)',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함께하는 프로젝트다. 서울 코엑스, 센트럴점을 비롯해 전국 17개 메가박스 클래식소사이어티에서 진행한다.

EMK는 "한국 창작 뮤지컬 작품으로는 최초로, 최다 상영관에서 상영된다"고 자랑했다.

이번에 상영될 뮤지컬 '웃는 남자'는 작년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싹온스크린'을 통해 선보인 '웃는 남자' 감독판이다. 개봉 당일레는 박강현, 민경아, 이상준 등의 배우가 무대 인사한다.

프랑스 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이 배경이다.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톺아본다. '제 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6관왕,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 등을 차지했다.

냐년 1월9일부터 3월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재연한다. 이석훈,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 박강현, 그룹 '엑소' 수호가 그윈플렌 역에 쿼드러플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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