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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코스모, 새만금산단에 스마트 계량기 공장 착공

등록 2019.11.14 13: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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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0만대 생산 계량기 우즈베키스탄에 전량 수출 예정

80억원 투자, 140여명(간접포함 시 530명) 고용창출 기대

【전주=뉴시스】 14일 군산 새만금산업단지에서 ㈜동호코스모 생산공장 착공식이 열렸다.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14일 군산 새만금산업단지에서 ㈜동호코스모 생산공장 착공식이 열렸다.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새만금산단에 첨단 무선 원격 검침시스템과 스마트 계량기 생산제조 전문기업인 ㈜동호코스모가 들어선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동호코스모는 군산 새만금산업단지에서 최용기 회장을 비롯해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회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계량기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동호코스모는 원격 전력검침·관리 장치(AMI) 시스템을 연구·개발해 국내 및 해외에서 조립·제조와 설치·운영해 온 계량기 전문기업이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의 스마트계량기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현지에도 공장을 설립했으며, 연간 100만대의 계량기를 새만금에서 생산하여 우즈베키스탄에 전량 수출할 계획이다.

80억여원을 투자하는 이번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직접 생산에 참여하는 고용인원은 140여명, 도내 조달 부품생산에 참여하는 직·간접 고용인원은 530여명이 예상되고, 국세 및 지방세 납부금액이 연간 약 35억원 이상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착공식을 개최한 ㈜동호코스모의 최용기 회장은 “미래 신성장산업의 새로운 거점이 될 새만금에 생산공장을 착공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전북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중앙아시아 등 대륙 진출을 꿈꾸는 동호코스모의 새만금산단 투자에 감사하고 공장 착공식을 축하한다”면서 “동호코스모의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과 투자확대로 새만금에서 성공 신화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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