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뮤지컬 '웃는 남자' 28일부터 상영

【서울=뉴시스】 뮤지컬 '웃는 남자' 포스터 (사진=메가박스 제공) 2019.1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메가박스가 뮤지컬 '웃는 남자'를 28일부터 스크린으로 선보인다.

세기의 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심했던 17세기 영국이 배경이다. 극은 인신매매단 '콤프라치코스'에 의해 기이하게 찢겨진 입을 갖게 됐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전개된다.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이다.

28일에 개봉하는 '웃는 남자'는 2018년에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을 통해 제작된 감독판이다. 화려한 영상과 음향, 클로즈업 촬영을 통해 객석에서는 볼 수 없는 배우들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느낄 수 있다.

성수, 코엑스, 센트럴, 목동, 강남, 신촌, 분당, 백석, 킨텍스, 부천스타필드,고양스타필드, 하남스타필드, 대전, 대전 중앙로, 대구, 남춘천, 전대(광주) 등 전국 메가박스 17개 지점에서 상영된다. 러닝 타임은 143분이다. 일반 티켓 가격은 1만5000원이며,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멤버십 회원은 1만3500원, 청소년과 그리고 우대는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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