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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삼겹살 100g 1420원···한돈 1000㎏ 32% 할인판매

등록 2019.11.14 15: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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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삼겹살 100g 1420원···한돈 1000㎏ 32% 할인판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른 돼지고기 가격 급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돈 농가를 돕고 나섰다.

전북농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14, 15일 전주시 호성동 전주김제완주축협 참예우명품관 앞에서 '한돈 안전성 홍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한 직거래' 행사를 연다.

삼겹살 100g당 1420원, 목살 100g당 1300원 등 총 1000㎏을 32% 할인가에 판매한다.

전북도 이종환 동물방역 과장은 "ASF 바이러스는 인체에 무해하며 철저한 검사를 통해 안전한 돼지고기만 공급되고 있어 안심하고 믿고 먹어도 된다"면서 "전북도에서는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돼지고기 안전성 홍보와 함께 수급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농협 유재도 본부장도 "ASF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돈농가에는 희망을 주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한돈을 공급하는 등 축산업이 정상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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