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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 대박을 명받았습니다"…최전방 장병들도 수능 도전

등록 2019.11.14 15: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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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강원도교육청 제49지구 제11시험장인 화천고등학교 정문에서 최문순 화천군수가 수능시험에 도전한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2019.11.14. (사진=화천군청 제공)   ysh@newsis.com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강원도교육청 제49지구 제11시험장인 화천고등학교 정문에서 최문순 화천군수가 수능시험에 도전한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2019.11.14. (사진=화천군청 제공)   [email protected]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최전방 중동부전선 장병들도 도전했다.

14일 전국 118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이번 수능에 중동부전선의 경계를 맡고 있는 육군 2·3군단 장병 80여 명이 응시했다.

이들은 이날 부대에서 배려한 휴가를 받아 부대 인근 수험장에서 군 생활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틈틈이 준비한 실력을 발휘했다.

부대에서는 이들에게 수능시험 이틀전에 특별 휴가를 허가해 시험 전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필승! 대박을 명받았습니다"…최전방 장병들도 수능 도전


동료들은 이들에게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합격 떡과 엿을 나눠주며 수능 응시에 출정하는 이들을 응원했다.

이들의 수능대박 기원은 지역 주민들도 함께 했다.

강원도교육청 제49지구 제11시험장인 화천고등학교 정문앞에는 화천군청 공무원들은 저마다 직접 쓴 응원문구가 적힌 팻말이 들고 이들을 맞았다.

최문순 화천군수 역시 이른 아침부터 정문을 지키며 군장병 응시생들의 등을 두드려주며 격려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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