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서울·경기 영상권…곳곳 비소식

아침 기온 서울 4도·인천 9도·수원 3도

"중부 흐리고 가끔 비 내리는 곳 있어"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지난달 7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7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2019.10.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창환 기자 = 금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륙지방 등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아침기온은 전반적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4일 "내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서울·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 지역의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어 "남부지방도 맑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질 것"이라며 "전북·경북 권역도 오후부터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도(동해안 제외)·충청도·경북·전북·울릉도 등에서 5㎜ 내외다. 이튿날 오전 3~9시 사이 경기동부·강원영서에는 1㎝, 강원산지에는 1~3㎝가량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에 들었던 이날과 달리 15일 아침 기온은 -4~9도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10~17도를 기록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9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2도, 대구 -1도, 부산 5도, 제주 8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6도, 청주 14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기남부 지역에서는 '나쁨', 수도권·충남·세종은 오후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4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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