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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필하모닉 멤버 앙상블, 내년 한국서 신년 음악회 연다

등록 2019.11.14 17: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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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빈 필하모닉 멤버 앙상블. (사진 = 두미르 제공) 2019.11.14.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 빈 필하모닉 멤버 앙상블. (사진 = 두미르 제공) 2019.1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세계 최정상급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핵심 현역 단원들이 한국에서 신년 음악회를 연다.

14일 공연기획사 두미르에 따르면 빈 필하모닉 멤버 앙상블이 내년 1월3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4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0 신년음악회'를 펼친다.

빈필의 바이올리니스트 셰첸 돌리가 2013년 창단한 앙상블이다. 이번 빈 필하모닉 멤버 앙상블은 빈필 단원 13명으로 구성했다. 현악 파트 5명, 목관 파트 4명, 금관 파트 3명, 타악기 파트 1명이 함께 한다.

약 180년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는 빈필의 연주 스타일을 자랑한다. 칼 뵘, 카라얀 등 거장 지휘자들과 협연한 빈필은 매년 1월1일 정오에 빈 무지크페어라인에서 여는 '신년음악회'(New Year’s Concert)로 유명하다. 해마다 세계 최정상 지휘자를 초빙한다. 특히 세계 90여 국가에 실황 중계, 5000만명이 시청한다.

이번 빈 필하모닉 멤버 앙상블 내한공연은 단원들이 빈필의 신년음악회 공연을 마친 직후 한국에 들어오는 만큼, 이 음악회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옮겨오겠다는 계획이다. 요한 슈트라우스 왈츠를 중심으로 신년음악회 대표곡들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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